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경기도 광주시(시장 조억동)가 19일 북(北)의 도발 등 전통적인 안보위협에 대한 완벽한 대비태세 확립과 테러‧화생방 등 새로운 위협에 대비하고자 ‘제399차 민방위의 날 민방공대피훈련’을 실시했다.
을지연습과 연계돼 실시된 이날 훈련은 서울·경기 주요시설과 기반시설이 북한의 장사정포에 의해 파괴되고, 적 비행기 및 미사일에 전국 주요시설이 공습당하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또 오후 2시 정각에 훈련공습경보 발령으로 15분간 주민이동·교통통제가 실시될 예정이다.
한편 시 관계자는 “민방위훈련은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주민 스스로가 대처할 수 있는 요령을 반복적으로 학습하는 참여훈련”이라면서 우리 주변의 대피소는 어디에 있는지 확인하는 등 민방위 훈련에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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