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시장 제종길) 드림스타트가 지난 13일 여름방학을 맞아 드림스타트 아동들을 대상으로 ‘한국잡월드’(성남시 분당구)를 찾아 아이들의 구체적인 직업 체험을 위한 ‘꿈이 크는 스타트 직업여행’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아이들이 자신의 흥미 유형과 다양한 직업 세계를 이해해 스스로 진로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지지하고, 직업 체험으로 꿈에 대해 함께 고민하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취지에서 준비됐다.
이번 직업 체험은 저학년(3~4학년)과 고학년(5~6학년)으로 나누어서 저학년은 어린이 눈높이에 맞추어 만들어진 ‘직업마을’에서 놀이를 통해 다양한 직업을 체험했다
고학년은 원하는 직업을 사전에 미리 선택하고 본인이 선택한 직업을 몸소 체험할 수 있도록 실제 직업 현장이 재현돼 있는 43개 체험실로 구성된 ‘청소년 체험관’에서 각각 활동했다.
정송자 여성가족과장은 “아이들이 이번 직업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꿈을 잃지 않고, 진로를 결정하는데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여러 체험 학습 기회의 장을 자주 마련해 아이들이 보다 풍부한 꿈과 희망을 갖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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