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 TV] 방콕 경찰 "CCTV속 남성, 용의자 아니라 폭파범으로 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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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19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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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주예 기자 = 태국 방콕 대규모 폭탄 테러 용의자로 보이는 남성 CCTV로 공개, 태국 방콕 대규모 폭탄 테러 용의자로 보이는 남성 CCTV로 공개 , 태국 방콕 대규모 폭탄 테러 용의자로 보이는 남성 CCTV로 공개  


태국 방콕 도심에서 발생한 대규모 폭탄 테러의 용의자로 보이는 남성의 모습이 찍힌 폐쇄회로(CC)TV 영상이 18일 공개됐다.

태국 경찰은 이 남성을 범인으로 사실상 단정하고 사건 현장 주변 CCTV 영상들을 추가로 확보해 그의 행방을 쫓는데 주력하고 있다.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CCTV에는 노란색 셔츠를 입고 안경을 쓴 한 젊은 남성이 사람들로 붐비는 에라완 사원 근처 벤치에 앉아있다가 등에 메고 있던 커다란 검정색 배낭을 의자에 내려놓고 가버리는 장면이 나온다.

이 남성이 떠나고 나서 수분 뒤 이 벤치에서는 큰 폭발이 일어났다.

태국 경찰은 이 남성이 사건의 범인이라는 데 의심의 여지가 없다는 판단을 하고 있다고 AP는 전했다. 태국 현지 방송들도 이 남성이 찍힌 CCTV 영상을 잇따라 보도했다.

프라윳 타본시리 경찰 대변인은 "그는 단순한 용의자가 아니라 폭파범"이라며 소셜미디어에 용의자의 모습이 담긴 사진 여러 장을 게시했다.

솜욧 뿜빤모엉 경찰청장도 마른 체형에 어두운 색의 머리카락을 가진 이 CCTV 속 남성이 태국인일 수도 있고 외국인일 수도 있다면서 "주변 CCTV 영상들을 확보해자세히 분석중"이라고 말했다.
 

[영상=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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