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아보험 D-7일, 실비 본인책임금과 보험료 인상으로 선심사건 폭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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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2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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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5주 임신초기라도 태아보험 가입 예정이라면 서둘러 가입해야

[태아보험]




아주경제 중기벤처팀 기자 = 오는 9월 생명보험사들이 의료실손보험을 비롯해 암 보험, 연금 보험, 태아 보험에 이르기까지 일제히 보험료를 인상한다는 소식에 보험가입자들이 가입을 서두르는 선(先)심사건이 폭주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표준이율이 새로 산출되면서 보험료 산정 시 기준이 되는 예정이율도 함께 조정돼 보험료 인상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특히 의료실손보험의 경우에는 기존 자기부담금 비율을 10%와 20% 중 선택해 가입할 수 있었으나, 금융감독원 지침의거 오는 9월 1일부터는 자기부담금 20% 상품으로만 가입이 가능하다.

보험료 인상으로 인한 부담감이 커지자 출산을 앞둔 예비 부모들 또한 태아 보험의 가입 시기를 앞당기고 있다. 태아 보험은 어린이 보험에 출산 중 각종 위험과 아이의 성장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질환까지 보장받는 태아 특약을 더한 보험으로 매년 가입률이 증가하고 있다.

최근 산모의 고령화 등 출산 중 각종 위험에 노출되는 경우가 늘어나면서 필수 보험으로 분류되고 있는 태아보험은 태아를 위한 보장과 산모를 위한 보장으로 분류된다. 태아를 위한 보장은 신생아 질병, 저체중 출산, 선천성 기형, 인큐베이터 이용 등이 있다.

최근에는 노산이나 유산 등에 대한 문제에 대비해 산모를 위한 보장까지 더해지는 추세로 산모는 출산 관련 질환이나 유산으로 인한 치료 및 입원 시 발생되는 비용을 보장 받는다.

태아 보험은 가입 시기가 중요하다. 태아에게 발생할 수 있는 선천성 질환은 태아 보험 가입시기를 놓칠 경우 보장받을 수 없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생명보험사의 경우 16주~22주 내에 가입하는 것이 좋다. 손해보험사는 임신 직후부터 22주 내에 가입하지 않으면 태아 특약을 포함시킬 수 없으므로 22주 이내에 가입하는 것을 추천한다. 이렇게 가입한 태아 보험은 가입기간에 따라 30세 만기 또는 최대 100세까지 각종 사고와 질병에 보장 받을 수 있다.

태아 보험은 보험사마다 가입 시기와 보험료, 보장 내용 등이 상이하므로 사전에 자신에게 맞는 태아 보험을 찾는 일도 중요하다. 태아 보험의 가입 유치 경쟁으로 객관적인 비교 분석이 필요한 만큼 특약 내용이나 보장 범위 등에 대한 이해가 이루어져 무분별한 가입을 방지해야 한다.

태아 보험 전문가는 “태아 보험은 일반 보험과 달리 자녀가 출산하는 순간부터 성인이 되는 만기까지 쉽게 해지를 하지 않는 보험으로 가입 당시 보험사별 보장과 보험료 등을 꼼꼼하게 비교, 선택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사은품이나 선물에 현혹되지 말고 정확한 산출과 상품별 최신 정보를 전달해 줄 수 있는 비교사이트를 선택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에 많은 예비 부모들이 태아보험 비교견적사이트를 통해 자신에게 맞는 상품과 140여가지의 특약 사항에 대한 정보를 얻고 있다. 오는 9월 보험료가 인상되기 전 태아 보험 가입을 고려하고 있다면 태아보험 비교사이트(http://iexpo.kr/main_new.asp)를 통해 상담 받기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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