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 ‘문화와 산업’, ‘문화와 기술’, ‘산업과 산업’이 결합된 융복합콘텐츠 특화 집적단지인 ‘문화창조벤처단지’에 입주할 문화콘텐츠융합 벤처기업을 대상으로 한 사업설명회가 오는 20일 오후 2시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교육동 2층에서 열린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이날 사업설명회에서 ‘문화창조벤처단지’의 조성 목적과 입주기업에 대한 지원내용, 신청방법 등을 상세하게 소개한다.
오는 11월 개관하는 문화창조벤처단지에는 융복합 문화콘텐츠 제작 중소․벤처기업이 연중 24시간 입주 활용하는 독립공간 40여개와 1~4인 스타트업이 아이디어를 교류하고 협업할 수 있는 열린공간 100여개 등 총 140여개가 마련된다.
그 외에도 렌더팜룸, 버추얼센터 등의 제작시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벤처단지 내 운영되는 ‘K-비즈 센터’를 통해 입주기업에게 우선 투자, 저렴한 융자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콘텐츠 수출과 해외 마케팅 1:1 상담 서비스와 함께 법률과 특허, 회계 등 전문분야별 컨설팅도 함께 받을 수 있다.
‘문화창조벤처단지’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9월 1일부터 9월 15일 오후 4시까지 한국콘텐츠진흥원 홈페이지(www.kocca.kr)를 통해 사업수행계획서를 비롯한 서류를 제출, 신청하면 된다.
송성각 한국콘텐츠진흥원 원장은 “문화창조벤처단지는 인재 양성과 아이디어 발굴 및 창업, 해외 진출까지 문화콘텐츠산업의 생태계를 위한 선진적인 플랫폼으로, 한류콘텐츠가 세계시장에서 경쟁력을 갖게 되는 든든한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