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기획사 UAA(United Artist Agency)의 고위관계자는 19일 오후 아주경제와의 통화에서 “강동원과는 지난 2012년 11월 전속계약을 체결한 뒤 지난해 1년을 더 연장해 지금까지 함께 해오고 있다”면서 “강동원과 소속사는 계약기간보다는 신뢰로 관계를 유지해왔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강동원이 전속계약 만료를 앞두고 ‘이적’에 대해 이야기가 나와 조언도 해주고, 응원하겠다고 한 바 있다”며 “강동원이 조언을 구한다면 성심성의껏 도와줄 것”이라고 말했다.
강동원은 UAA와 전속계약을 체결하기 전 1인기획사로 활동한 바 있다. 강동원은 UAA와 김지운 감독의 단편 ‘더 엑스’와 장편영화 ‘군도: 민란의 시대’(감독 윤종빈) ‘두근두근 내 인생’(감독 이재용) ‘검은 사제들’(감독 장재현)을 소화했으며 현재 ‘검사외전’(감독 이일형) 촬영 중이다.
한편, 영화사 월광과 사나이픽처스가 제작을 맡은 ‘검사외전’은 살인누명을 쓰고 수감된 검사(황정민)가 감옥에서 만난 사기꾼(강동원)과 손을 잡고 누명을 벗으려한다는 내용의 범죄오락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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