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쇄쇼핑가족' 이영자 "박명수와 안 맞아…어려우면 그만 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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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19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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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연쇄쇼핑가족']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 '연쇄쇼핑가족' 이영자가 박명수와의 호흡에 대해 맞지 않는다고 밝혔다.

19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JTBC 사옥에서는 김수아 PD, 박명수, 이영자, 박지윤, 써니, 박원이 자리한 가운데 '연쇄쇼핑가족'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JTBC가 새롭게 기획한 신개념 시추에이션 토크쇼 '연쇄쇼핑가족'은 선택장애에 빠진 현대인들의 소비 욕망을 낱낱이 분석하는 프로그램이다. 이영자, 박명수, 박지윤, 써니, 박원의 영수증으로 최근 소비 형태를 파악해보는 영수증 토크 코너와 시트콤을 보고 소비 생활을 분석하는 코너로 구성된다.

이날 이영자는 파트너 박명수와의 호흡에 대해 "당연히 맞지 않는다"며 "박명수 씨를 제가 (정상급 MC로) 아직 인정하지 않기 때문인 것도 같고 아마 명수 씨도 제가 어려울 거다. 그래서 '어려우면 그만 두라고' 미리 말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명수는 이영자의 발언에 "저는 아무 문제가 없고, 어렵지도 않다"고 받아쳤다.

이영자는 "박명수 씨와는 낯설음에서 오는 새로움과 설레임이 있고, 마치 나쁜 남자와 연애하는 느낌을 받는다. 그리고 JTBC 프로그램 첫 촬영을 해봤는데 '제작진이 진짜 프로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고, 제 사고방식을 존중받는 것 같아서 기분 좋게 촬영하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성별, 연령대별, 생활패턴별로 소비, 쇼핑 습관에 대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연쇄쇼핑가족'은 오는 22일 밤 11시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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