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가 이번에 국비 확보를 통해 추진하는 ‘경북지역 주력업종 구조조정 지원사업’은 사업비 3억2000만원을 투입해 포항·구미 등 이직이 예상되는 지역의 근로자 60여명을 대상으로 재취업 직무 역량강화 등 직무전환 기술 교육을, 퇴직자 150명에게는 취업알선 전직 서비스 프로그램을 지원해 고용안정을 도모한다.
‘경북지역 노동시장 개혁추진 지원 사업’은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노동시장 구조개혁사업의 일환으로 대기업·중소기업 간 상생협력 운동, 임금피크제 도입을 통한 세대 간 상생고용과 함께 불합리한 근로 환경 개선 등을 위해 도민 홍보, 기업 현장방문 지도, 지역 순회 세미나를 개최해 산업 현장에서 실천·확산될 수 있도록 사업비 1억원을 들여 추진한다.
도는 경북동부경영자협회(포항), 경북경총(구미) 등 지역의 고용 전문 기관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이달 중순부터 대상자 모집, 사업 홍보 등 가시적인 성과가 조기에 나타나도록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도는 올해 고용부 주관 지역맞춤형 공모사업에서 이번 공모 사업을 포함해 53개 사업, 98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역대 최고의 성과를 거두었으며, 올해 기준으로는 전국에서 경기도 다음으로 많은 사업비를 확보해 지역의 고용문제 해소와 고용창출을 위한 지역 맞춤형 일자리사업을 적극 발굴해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김중권 도 일자리민생본부장은 “앞으로도 지역의 여건과 특성에 맞는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 사업을 적극 발굴, 지역의 고용안정과 신규 고용창출 등 지역고용에 대한 활력을 지속적으로 불어넣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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