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 TV] 아베 부인 또 야스쿠니 참배, 페북에 인증샷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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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19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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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주예 기자 = 아베 신조 총리 부인 야스쿠니 참배, 아베 신조 총리 부인 야스쿠니 참배, 아베 신조 총리 부인 야스쿠니 참배  


일본 현직 각료와 국회의원들이 패전일인 지난 15일 태평양전쟁 A급 전범들이 합사된 야스쿠니 신사를 또다시 참배해 비난 여론이 일고 있는 가운데, 아베 신조 총리의 부인이 뒤늦게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한 것으로 확인됐다.

아베 신조 총리의 부인 아키에 여사가 18일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했다는 사실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공개했다.

아키에 여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지란(에 다녀온) 후의 야스쿠니는 느낌이 다르다…"며 궁사와 함께 찍은 사진도 게시했다. 지란은 일본 군국주의 침략전쟁의 전초기지로 자살부대 가미카제(神風)의 훈련장소가 있던 곳이다.

일본 패전일인 지난 15일에는 2차 대전 당시 가미카제의 출격지인 가고시마현 미나미큐슈시 지란 비행장이 있던 곳에도 방문했다. 아키에 여사는 페이스북에 "특공대로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이들이 무엇을 지키고 싶었는지 어떤 일본의 미래를 그렸었는지 기도를 바칩니다"며 인증사진을 남겼다. 아키에 여사는 지난 5월에도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베 총리는 지난 15일 야스쿠니신사를 참배하는 대신 측근인 하기우다 고이치 자민당 총재 특보를 보내 공물의 일종인 다마구시를 개인 돈으로 대신 냈다.

야스쿠니신사에는 극동군사재판(도쿄재판)의 결과에 따라 사형된 도조 히데키 전 일본 총리 등 태평양전쟁 A급 전범 14명을 합사돼 있다.

 

[사진 = 아베 신조 총리 부인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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