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오프 진출 '적신호' 타이거 우즈, "플레이오프 가고파" 소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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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20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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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미국PGA투어 홈페이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 진출에 적신호가 켜진 타이거 우즈가 시즌을 더 이어가고 싶다고 전했다. 

우즈는 페덱스컵 랭킹 187위로 밀려남에 따라 125위 이내에 들어야 받을 수 있는 플레이오프 티켓 확보가 불투명한 상태다.

20일(이하 현지시간) 개막하는 정규시즌 마지막 대회 윈덤 챔피언십에 출전한 우즈는 개막 하루를 앞두고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세지필드 골프장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번 대회에서 우승해 플레이오프에 나가 더 많은 대회를 치르고 싶다"며 시즌을 이어가고 싶다는 의지를 밝혔다. 

우즈는 최근 출전한 10개 대회에서 네차례 컷탈락했고 한차례 기권했다. 또 80대 타수를 친 라운드도 세차례나 되는 만큼 상황이 좋지만은 않다. 

우즈는 이번 주 대회에서 우승하거나 단독 2위를 해야 27일 열리는 플레이오프 1차전 바클레이스 대회에 나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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