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당무위서 현역의원 '하위 20% 공천 배제' 혁신안 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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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20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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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석유선 기자 = 새정치민주연합은 20일 국회에서 당무위원회를 열고 '김상곤 혁신위원회'가 제안한 선출직공직자 평가안을 반영한 당규안에 대한 의결을 시도한다.

당규 제·개정 권한을 가진 당무위는 대표와 최고위원 등 지도부를 비롯해 주요 당직자·전국 시도당 위원장 등 100명 이하로 구성돼 있다.
 

새정치민주연합 김상곤 혁신위원장이 27일 오전 국회 당대표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


앞서 혁신위가 제안한 평가안은 선출직 공직자의 지지도 여론조사, 의정활동·공약이행평가, 다면평가, 선거기여도 평가, 지역구 활동 평가를 토대로 교체지수를 산출해 하위 평가자 20%를 공천에서 배제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사실상 하위 평가 현역 의원 20%를 물갈이하는 셈이다.

당무위는 이런 평가안을 담은 당규 제정안을 상정, 심의한 뒤 의결을 시도할 예정이다. 

당무위는 또한 사무총장직을 폐지하고 새로 도입한 '실무형 5본부장 체제'를 비롯해 당무감사원·당원소환제 도입 등과 관련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한 당규 개정안도 논의한다.

한편 당규 제·개정 권한을 가진 당무위는 대표와 최고위원 등 지도부를 비롯해 주요 당직자·전국 시도당 위원장 등 100명 이하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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