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4개 중국 펀드 중 3개월 수익률이 플러스를 기록한 것은 7개에 불과했다. 다만, 상하이종합지수가 지난해 하반기부터 올해 6월까지 크게 올랐던 덕분에 중국 펀드의 6개월, 1년 수익률은 아직 15%, 63.69%로 양호한 수준이다.
결국 투자자들은 펀드를 환매해 차익 실현에 나섰다. 중국 본토 주식 펀드에는 지난 1∼4월 총 9159억원의 자금이 순유입했다. 하지만 5∼7월에는 각각 756억원, 1592억원, 90억원의 자금이 빠져나갔다. 이달 들어서도 18일까지 395억원이 순유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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