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모의총회에는 대한적십자사 김선향 부총재, 한국뉴욕주립대학교 김춘호 총장, 국제적십자사연맹 아태지역 마틴 폴러 사업총괄국장 등을 비롯한 내빈과 아시아태평양 지역 18개국 적십자사 청소년 대표 28명을 비롯해 공개 선발된 국내외 청소년 등 총 27개국의 183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청소년 보호를 위한 재난위기감소’라는 의제 하에 다양한 재난 관련 교육, 정책, 훈련방안 등에 관해 열띤 논의와 토론을 진행하였다. 특히, 참가자들의 심층적인 논의를 돕기 위해 한국뉴욕주립대학교, 국제적십자사연맹 등의 국내외 전문가들이 직접 자문을 해주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김성주 대한적십자사 총재는 “국제적십자사연맹 모의총회는 청소년이 국제적 인도주의 의사결정과정에 참여해 보는 국제 프로그램이다.”며 “이번 모의총회를 통해 국제적십자운동을 경험하고 우리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16일 폐막 행사에서 진행된 시상식에선 한국뉴욕주립대 제임스 라슨 부총장과 대한적십자사의 김선향 부총재가 참여하여 우수한 토론을 펼쳤던 학생들에게 표창장과 함께 격려의 메시지를 전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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