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교육청은 21일 도내 고3 희망학생들을 대상으로 대학 입시에 대한 불안 심리 해소와 학생, 교사, 학부모들에게 진학자료를 제공하기 위해 첫 수능모의학력평가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도교육청 주관으로 실시되는 시험으로 충남 73개교, 1만 6천여명의 희망학생들이 참여하게 된다.
도교육청은 교수‧학습 과정의 일환으로 실시되는 학력평가를 지원함으로써 사교육비 경감은 물론 학생들의 학습습관 개선과 자기주도 학습력 신장에도 도움이 되는 등 교육수요자들의 교육만족도를 크게 높여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그동안 학교 현장을 발로 뛰며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온 김지철 교육감의 학생 중심 현장 지원 의지를 반영한 것으로 오는 10월에도 또 한 번 실시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올해 평가 시행 결과 모니터링을 통해 향후 확대 시행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