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한은 북한의 지뢰도발 사건에 대한 우리 정부의 조사결과를 설명하고, 북의 도발에 대한 유감 표명 및 추가도발 자제를 촉구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정부 당국자는 "우리의 요청에 따라 서한은 당일 안보리 이사국들에 회람됐다"면서 "서한은 문서로 발간될 예정이고, 안보리 관련 웹사이트에도 게재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4일 경기도 파주 인근 비무장지대(DMZ)에서 폭발물이 터져 부사관 2명이 크게 다친 사고가 발생했고, 우리 군의 조사결과 폭발물은 북한군이 비무장지대(DMZ)내 군사분계선(MDL) 남쪽까지 몰래 넘어와 매설한 목함지뢰로 밝혀졌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