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 활동가 양성과정은 나눔의 가치와 필요성을 공유하기 위해 연극, 사진 등의 다양한 활동으로 이웃에 대한 관심을 확장하기 위해 개설되었다.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고, 민관협력을 통해 지역의 나눔문화 활성화를 위한 과정으로 총 5회 진행된다.
이번 교육은 주민이 주민을 돕는 부천형 복지공동체를 실현하기 위해 평소 나눔 활동에 관심과 열정이 있는 주민들 5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각 동복지협의체 위원뿐만 아니라 통장, 주부 등 평소 다양한 자원봉사자로 활동하고 있는 주민들이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며 소통하는 계기가 될 예정이다.
첫날 교육에서는 '나눔의 문을 열다'라는 주제로 연극 활동을 진행했다. 나눔 활동을 위해서는 자신의 소중함과 더불어 타인의 존재에 대해 공감하고 이해가 필요함을 인식함으로써 나눔 활동의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정양환 복지정책과장은 “딱딱한 이론교육이 아닌 참여자들 간의 소통과 활동을 통해 배우는 나눔이 되도록 하겠다”며 “나눔 활동가들이 지역사회에서 나눔 문화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나눔 활동가 양성 과정은 오는 31일까지 부천시자원봉사센터에서 5회에 걸쳐 진행된다. 나눔 활동에 관심이 있는 시민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수료자에게는 나눔 활동가 수료증을 교부하고, 앞으로 각종 지역 내 나눔 활동 교육 등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부여될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