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에 따르면 오늘은 남해안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벗어나겠다. 이 때문에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다가 낮에 서울, 경기도와 충남 서해안을 시작으로 늦은 밤에는 제주도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그치겠다.
또 새벽부터 오후 사이에 제주도와 남부지방은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고, 시간당 30mm 내외의 강한 비와 함께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한편 제15호 태풍 '고니(GONI)'와 제16호 태풍 '앗사니(ATSANI)'의 진행 방향과 강도에 따라 우리나라 주변 기압계가 유동적이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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