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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청 전경[사진]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청양군은 오는 9월 4일 부터 6일까지 3일간 청양읍 백세건강공원에서 열리는 제16회 청양 고추·구기자 축제기간 동안 제1회 칠갑산 청정산야초 축제를 함께 개최한다고 밝혔다.
2020년 농가소득 1000억 달성을 목표로 산야초 생산 기반조성에 힘쓰고 있는 청양군은 이번 축제를 통해 청정 산야초를 홍보하고, 6차 산업에 활력을 불어 넣는 장이 열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이번 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지난 6월 구기자, 맥문동 등 산야초 관련 9개 품목별 연구회 임원으로 축제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등 축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지역에서 자생하는 산야초 화분 전시 및 실내조경을 통해 관람객의 관심을 이끌어내고 다양한 산야초의 종류와 효능을 홍보한다는 방침이다.
또 산야초 족욕 체험 및 향기체험, 음료 및 발효차 시식, 산야초 음식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을 마련해 함께 체험하고 온 가족이 참여하는 축제로 만들어갈 계획이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지역 특산 산야초 소개 및 직거래의 물꼬를 트기 위해 품목별 생산품을 전시 판매하고, 간편 산야초 요리법 제공 및 시식을 통해 수요를 창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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