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해외전문가 초청 딸기 정식 신기술 심포지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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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23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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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상주시]

아주경제 피민호 기자= 딸기 정식(定植) 후 신기술 습득을 위한 ‘해외전문가 초청, 딸기 정식 신기술 심포지엄’이 전국의 딸기 재배농가 200여명을 대상으로 지난 19일 상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열렸다.

심포지엄은 경북딸기산학연협력단과 경북딸기수경재배연합회가 주관하고, 경북 농업기술원과 경북 농민사관학교, 농림수산식품기술기획평가원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이날 강사인 일본의 우다가와 유지(宇田川 雄二) 박사는 딸기 모종의 정식 전 준비와 정식 신기술에 대해 강의해 참석한 농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경북딸기산학연협력단은 대구대학교 원예학과 전하준 교수를 단장으로 해 경북딸기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현장중심의 맞춤컨설팅을 통해 경북딸기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힘쓰고 있다.

상주시 농업기술센터는 2014년부터 올해까지 2년 동안 총 6억원을 투입해 고설육묘베드와 우량묘 생산시설 보급, 기술교육 및 상주딸기 홍보활동 등 고품질 딸기생산 기반조성에 힘쓰고 있다.

육심교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교육이 고품질 딸기를 재배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상주딸기 해외수출 기반을 다지는 등 농가소득 증대와 안정화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상주딸기의 재배규모는 40농가 15ha이며, 그중에서도 고설수경재배가 10ha를 차지한다.

고설수경재배는 지면에서 약 1m 높이의 베드에 딸기를 재배하는 방식으로, 작업 능률 향상에 따른 노동력 절감은 물론 탄저병 발생률을 감소시켜 토경재배 대비 3배 정도의 수확량증대로 농가 소득향상에 크게 기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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