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페스티벌은 2014학년도 후기 졸업생들을 위한 행사로 신명국 원광학원 이사장과 김도종 총장을 비롯해 교직원, 학생, 학부모 등이 참석해 새로운 출발을 하는 졸업생들을 축하하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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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 하계 졸업 페스티벌에서 김도종 총장이 상장을 수여하고 있다[사진제공=원광대]
3년 만에 다시 열린 이번 후기 졸업식에서는 박사 81명, 석사 181명, 학사 600명 등 총 862명에게 학위가 수여됐으며, 도덕(Morality-도의실천인증 취득자), 창의(Imagination-성적 최우등), 소통(Networking-학생회 간부), 실천(Doing-창업 관련 우수자) 등 MIND 핵심역량과 관련해 추천된 황예지(경찰행정학과), 장민경(바이오나노화학부), 이재훈(전기·정보통신공학부), 김가희(영어영문학과) 학생 등 4명이 각각 총장상을 받았다.
평균평점 4.5 만점에 4.47점을 기록해 성적 최우등으로 총장상을 받은 장민경 양은 졸업생 대표 답사를 통해 지난 학창시절을 회상하고, 입학부터 졸업까지 든든한 후원자가 되어 준 부모와 교수, 선·후배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면서 뒤이어 졸업하게 될 후배들에게는 후회 없는 대학생활을 이어가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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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학교 하계 졸업 페스티벌에서 축사를 하고 있는 김도종 총장
김도종 총장은 “졸업생 여러분이 거둔 결실은 여러분 개개인의 성과에 머물지 않고 우리 원광대학의 자산이 되어 우리나라와 사회의 자양분이 되고 21세기 도덕 한류의 세계문화시민으로 성장하는 강한 동력이 될 것”이라며 “세계 어디에 가든 문화자본주의를 선도하는 독립적인 직업능력과 지성능력, 감성적 능력, 도덕적 품성을 가진 인재로서 자신의 역량을 발휘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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