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의영 한일시멘트 부사장, 대표이사 사장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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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20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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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일산업 대표이사 사장은 유황찬 한일시멘트 부사장

곽의영 한일시멘트 대표이사 사장[사진=한일시멘트 제공]

아주경제 채명석 기자 = 한일시멘트그룹은 20일 곽의영(59) 부사장을 대표이사 사장에 내정하는 등 임원인사와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곽 사장은 숭실대 영문과를 졸업하고 1983년 한일시멘트에 공채 입사해 관리본부장 및 단양공장장을 역임했고 2012년부터 부사장으로 관리부문을 총괄해왔다.

단양공장장 재임 시절에는 폐열발전 설비 구축 등을 통해 녹색기업 선정에 주도적 역할을 수행했고 기획, 인사, 총무, 자재 등 다양한 부문에서 역량을 인정받았다.

한일산업 대표이사 사장에는 유황찬(59) 한일시멘트 부사장이 내정됐다. 유 사장은 동국대 정외과를 졸업하고 영업부문에서 한 길을 걸어왔다.

한일시멘트는 이번 인사와 함께 조직개편을 단행하고 기존 경영기획실과 재무, 회계를 총괄하는 재경본부를 신설했다.

한일시멘트는 “최근 급변하는 업계 시장변화에 맞춰 대표이사 변경과 조직개편 등을 통해 회사를 재정비하기 위함”이라며 “앞으로도 이번과 같은 유연한 인사를 통해 경영환경 변화에 적극 대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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