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서천군은 월남 이상재 선생님의 충․효․예 정신을 기리고 그 분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우분투 캠프’가 지난 8월 18일부터 20일까지 2박3일간 열렸다.
월남 이상재 선생님은 서천의 대표적인 독립운동가로 이번 충효예 교실은 청소년들이 월남 이상재 선생의 역사적 발자취를 몸과 마음으로 체험함으로써 아동·청소년들에게 충․효․예 정신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예절 바른 생활습관과 건전한 가치관 정립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충․효․예 교실은 월남 이상재 선생의 삶을 연극으로 표현하는 시간과 충효예 특강, 이상재선생 생가 방문과 대한민국 역사박물관 관람 그리고 광화문 일대를 걸으며 미션을 수행하고 봉사활동을 하는 등 직접 보고 듣고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해 학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으며,
특히, 동강중학교 교환학생 6명이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서천군 관계자는 “월남 이상재 선생의 삶을 보고 배움으로써 청소년들이 바른 충·효·예 정신 습득과 역사 가치관 형성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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