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종금증권, 우리사주 100% 청약…구주주 청약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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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20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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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혜림 기자 = 메리츠종금증권은 20일 오전 우리사주 청약이 100% 완료됐다고 밝혔다.

우리사주에 배정된 신주 물량은 전체발행물량(1억1800만주)의 20%인 2360만주다. 신주발행가격이 3510원임을 감안하면 828억3600만원이 우리사주 몫으로, 직원 1인당 평균 7260만원 배정됐다.

메리츠종금증권 지분 34.38%(1억3014만주)를 보유 중인 메리츠금융지주 역시 증자 참여계획을 공시로 밝힌 바 있다.

회사 관계자는 "신주 할인율이 30%로 높아 우량한 주식을 낮은 가격에 살 수 있는 좋은 기회라는 판단에 대다수 직원들이 조기에 청약 신청했다"며 "21일까지 이어지는 구주주 청약 작업 역시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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