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9일 발주처인 행복청 공공시설건축과 L사무관에 따르면 이번 사고의 원인은 아직 구체적으로 밝혀지진 않았지만 안전 불감증에 의거 안전을 소흘한데서 사고가 발생, 안타갑게도 2명의 사망자가 발생해 이사고가 수습될때까지 공사중지 명령을 내린 상태라고 밝혔다.
일각에선 부실공사 의혹까지 제기되고 있어,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현장의 관리실태가 도마 위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이날 사망한 인부들은 3층 높이의 철골 빔에서 볼트를 조이는 조립 작업 도중 갑작스럽게 구조물이 무너지면서 동시에 추락해 목숨을 잃었다.
사고원인을 묻자 L사무관은 “안전장치 미흡과 인부의 부주의로 인한 사고이지? 구조물의 부실공정 탓으로 발생한 추락 사고인지?는 단정 할수는 없지만 현재 대전 노동사무소와 경찰에서 조사중이라 곧 사고원인이 밝혀질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사고 건설현장은 대전지방노동청에서 이달 말까지 작업중지명령을 내린 상태다. 아직 사고 원인은 구체적으로 밝혀지지 않았지만 건설업계 일각에선 부실공사 의혹까지 제기하고 있는 상황이다.
업계 관계자는 "공기 단축을 위해 일정 부분의 공정이 뒤엉키는 사례가 가끔 발생해 안전사고에 대한 위험이 있는게 사실"이라며 "건설현장에 내제된 안전불감증을 도려내야 대형 사고를 막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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