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예탁원 관계자는 "크라우드펀딩 관리기관 선정을 위한 자료를 내야하는 기한인 이날 오후 2시보다는 다소 늦었지만 자료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코스콤은 이미 관련서류를 제출 기한 전에 일찌감치 냈다. 예탁원이 자료 제출에 늦어지면서 코스콤만이 참여하는 게 아니냐는 논란도 있었다.
자본시장 정보기술(IT) 인프라를 운영하는 코스콤은 앞으로 이를 활용해 크라우드펀딩 시장 활성화에 주력할 전망이다.
이미 코스콤은 1991년부터 중앙기록관리와 유사한 '외국인 한도관리 및 증권업계 IT 위탁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코스콤은 이번 관리기관 선정에도 예탁원보다 한 발 앞서 준비해 왔다. 물론 예탁원도 펀드넷 운용 경험을 내세워 선정에 공을 들였다.
금융위는 공정한 선정을 위해 이달 13, 18일 선정위를 열고 평가 방식과 기준을 논의했다. 이미 1차례 실무진 PT를 진행한 바 있고, 이제 31일 최종 PT만을 남겨두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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