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연주 기자 =배우 김현주가 오늘(20일)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드라마 '애인 있어요' 제작발표회에 참여한 가운데 김현주의 나이에 얽힌 에피소드가 눈길을 끈다.
김현주는 지난 2011년 6월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했다.
당시 MC 유세윤은 김현주에 대해 "생년월일 1978년 4월 24일생으로 15년을 활동했지만 실제로는 1977년생이다"라며 "올해 나이 서른다섯이다. 15년 동안 뱀띠면서 감쪽같이 말띠로 활동했다"고 폭로했다.
그러자 김현주는 "30대 중반이면 거기서 거기 아니냐"고 발끈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유세윤은 "15년을 연기했다. 연기가 끝내줘요"라며 김현주를 스타로 발돋움하게 한 CF 속 한 장면을 패러디하며 장난스레 말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김현주, 그게 그거지" "김현주 정말 예쁘다" "김현주 연기 기대된다"와 같은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현주가 출연하는 '애인있어요'는 매주 토, 일 오후 10시에 방송 예정이며 오는 22일 첫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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