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은 3층 미디어체험관 오픈TV스튜디오에서 PD, 아나운서, 기자, 기상 캐스터, 카메라맨 등의 역할을 맡아 뉴스 제작 체험을 하며 방송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기회를 가졌다.
‘수도권 지역 진로직업학습체험’ 프로그램은 파주출판도시입주기업협의회와 교육부의 지원으로 육지와 단절되어 있는 백령중학교 학생들의 다양한 진로체험을 통해 직업 의식 함양과 직업세계에 대한 이해를 돕고 진로를 탐색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백령중학교 학생 30여 명은 19일 현대자동차 아산공장 체험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친환경시설체험’, 20일 과천 레스포 공원의 ‘말 산업 레저진로 체험’, 21일 법무부 청소년 꿈 키움센터의 ‘법세상 체험’, 파주출판단지의 ‘출판관련 직업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백령중학교 최정범 교사는 “앞으로 자유학기제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할 우리 학생들에게 동기유발을 할 수 있는 좋은 경험이 되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회가 된다면 학생들과 함께 체험관을 다시 찾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정부 핵심개혁과제인 ‘자유학기제’ 대상 학교로 선정된 백령중학교에서는 시청자미디어재단 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의 지원으로 오는 10월부터 클레이애니 메이션 제작 과정인 ‘미디어꽁작소’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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