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LG전자 올레드 TV와 프렌치도어 냉장고가 미국 바이어로부터 최고 평가를 받았다.
LG전자는 미국 가전 전문 유력 매체인 트와이스(TWICE)가 최근 올레드 TV(55EC9300)와 프렌치도어 냉장고(LMXS30776S)를 최고 제품으로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트와이스는 현지 유통업계에 종사하는 바이어들로 평가단을 구성해 최고 가전제품을 선정하는 VIP(Very Important Product) 어워드를 매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선정으로 LG 가전은 3년 연속으로 트와이스 VIP 어워드 최고 제품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2014년에는 세탁기와 냉장고 등 2개 제품, 2013년에는 세탁기, 냉장고, 스마트 TV 등 3개 제품이 각각 최고 제품에 선정됐다. 트와이스 VIP 어워드가 2013년에 시작된 점을 감안하면 LG전자는 매년 최고 제품들을 배출해 오고 있다.
트와이스는 “LG전자의 3년 연속 VIP 어워드 수상은 혁신적인 제품을 꾸준히 개발해 온 LG만의 노력이 있었다”며 “앞으로도 시장을 선도하는 지속적인 혁신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트와이스는 올레드 TV에 대해 “LCD TV와 달리 시야각에 따른 색상의 변화가 거의 없으며 완벽한 블랙을 바탕으로 무한대의 명암비를 제공하는 제품”이라고 극찬했다.
최고 제품으로 선정된 55형 올레드 TV는 백라이트가 필요 없어 5mm대의 초슬림 두께를 구현한 제품이다. 드라마, 스포츠, 영화, 다큐멘터리 등 다양한 장르의 방송시청 환경에서도 일반 LCD TV보다 더욱 정확한 색상과 깊이 있는 화질을 제공한다.
LG전자 프렌치도어 냉장고는 보관 식품에 맞춰 온도를 4단계로 설정할 수 있는 서랍형 수납공간을 갖춰 편의성을 더한 제품이다.
LG전자 데이비드 반더월 미국법인 마케팅총괄은 “주요 고객인 유통 파트너들로부터 LG 가전의 제품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기대를 뛰어넘는 제품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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