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편한 베개를 발명한 베니굿(www.venygood.com) 조순형 대표는 “정상적인 목뼈는 활처럼 휘어져 있다. 눕게 되면 중력에 의해 펴진다. 벽에 등을 대고 반듯이 서 있을 때 벽과 목사이의 공간을 경추호라고 하는데 경추호의 깊이가 서 있을 때 보다 약 2~3cm 정도 내려앉는다. 따라서 경추호를 베개로 채워주지 않으면 서 있을 때의 상태를 유지하기 어렵다. 따라서 베개를 사용하지 않아도 목에 부담을 준다. 이에 양질의 수면을 위해 경추의 C-커브를 유지해 주는 베개를 개발한 베니굿 베개가 각광받고 있다.”고 말했다.
조대표는 “베니굿 베개는 1피스 베개의 기능적 한계를 넘기 위해 7조각으로 설계했다. 각 조각마다 베개칩을 조절할 수 있다. 손쉽게 자신의 체형에 맞춰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목과 머리 부분을 각각 조절 할 수 있다. 이는 지금까지 시장에서 찾아 볼 수 없었던 베니굿 만의 원천기술이다. 베니굿은 목의 길이와 높이가 사람마다 다름에도 불구하고 모두가 일률적인 베개를 사용하는 현실에서 개개인의 목의 길이나 높이에 맞추어 사용할 수 있어 맞춤형 베개 시대를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작년 7월 베니굿은 삼육대학교 물리치료학과 심뇌혈관질환재활연구소에서 실시한 실험연구논문이 일본의 토호쿠의과대학에서 발행하는 의학전문학술지에 게재돼 우수성을 인정받기도 했다. 이는 세계적 권위의 학술지이기도 하다. 이 논문은 '베개의 재질 및 형태가 경추관절각도와 베개온도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연구결과다. 즉, 7조각의 베개가 양질의 수면에 최적의 조건을 갖춘 결과로 해석되고 있다.
베니굿 베개는 추석 명절이 다가오면서 평소보다 전화 주문(031-814-9006)량이 대폭 늘었다. 명절을 앞둔 가족이 목과 허리가 불편한 부모님 건강선물로 가장 많이 선호하는 상품이 기능성베개이기 때문이다. 현재 목편한 베개 베니굿은 추석특가 할인 한정판매 중이다.

[베니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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