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전국 흐리고 비…더위 한풀 꺾여 "낮기온 서울 29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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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21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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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이클릭아트]



아주경제 김정은 기자 = 21일은 전국이 흐리고 강수확률 60∼100%로 비가 오겠다. 이번 비는 낮에 서울·경기도와 충남이남 서해안부터 그치기 시작해, 밤에는 대부분 지역에서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예상 강수량(오전 5시∼24시)은 경남 30∼80㎜(많은 곳 남해안 100㎜ 이상), 전남·경북남부 20∼60㎜, 전북·경북북부·충북남부·제주도·울릉도·독도 10∼30㎜, 중부(충북남부 제외) 5㎜ 내외다.

비가 오면서 더위도 한풀 꺾이겠다.

오늘 기온은 서울 23도, 청주 23도, 대전 21도, 대구 21도다. 낮기온은 춘천 30도를 제외하고는 서울 29도, 대전 28도, 대구 24도로 평년보다 조금 낮겠다.

한편, 전날(20일)부터 이날 새벽까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큰 비가 왔다. 오전 5시까지 내린 강우량은 전라남북도의 경우 해남 104.3㎜, 강진 98.0㎜, 진도 93.0㎜, 완도 88.6㎜, 여수 70.9㎜를 기록했다. 경상남북도의 경우 남해 60.0㎜, 산청 44.5㎜, 통영 33.5㎜ 등이었다.

해당 지역에 내려졌던 기상 특보는 대부분 해제됐지만, 오전 9시 현재 경남 거제에 호우 경보, 부산에 호우 주의보가 내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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