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정은 기자 = 21일은 전국이 흐리고 강수확률 60∼100%로 비가 오겠다. 이번 비는 낮에 서울·경기도와 충남이남 서해안부터 그치기 시작해, 밤에는 대부분 지역에서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예상 강수량(오전 5시∼24시)은 경남 30∼80㎜(많은 곳 남해안 100㎜ 이상), 전남·경북남부 20∼60㎜, 전북·경북북부·충북남부·제주도·울릉도·독도 10∼30㎜, 중부(충북남부 제외) 5㎜ 내외다.
비가 오면서 더위도 한풀 꺾이겠다.
한편, 전날(20일)부터 이날 새벽까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큰 비가 왔다. 오전 5시까지 내린 강우량은 전라남북도의 경우 해남 104.3㎜, 강진 98.0㎜, 진도 93.0㎜, 완도 88.6㎜, 여수 70.9㎜를 기록했다. 경상남북도의 경우 남해 60.0㎜, 산청 44.5㎜, 통영 33.5㎜ 등이었다.
해당 지역에 내려졌던 기상 특보는 대부분 해제됐지만, 오전 9시 현재 경남 거제에 호우 경보, 부산에 호우 주의보가 내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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