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용2' 주인공 배우들 이색 공약…전효성 "3.5% 달성시 100명과 함께 셀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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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23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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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CN '처용2' 제공 ]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 '처용2' 배우들의 이색 공약이 화제다. 

23일 첫 방송을 앞둔 OCN '처용2'의 주요 배우들이 이색 시청률 공약을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한층 강력해진 공포와 액션, 진화된 캐릭터로 돌아온 '처용2'를 이끌어가는 오지호, 전효성, 하연주, 유승목, 연제욱, 김권이 재치와 패기가 넘치는 저마다의 시청률 공약을 제시한 것.

그중에서도 먼저 눈길을 끄는 것은 주인공 3인방의 공약 내용이다. 특히 오지호(윤처용)는 "시청률 3%를 넘으면 전효성과 '처용2' 팀이 함께 콘서트를 개최하겠다"고 약속해 카리스마 넘치는 주인공다운 남다른 스케일을 자랑했다. 그리고 전효성(한나영)은 "시청률이 3.5%를 넘으면 100명의 시청자들을 초대해 함께 셀카를 찍겠다"고 밝혔고, 하연주(정하윤)는 "시청률 3% 넘으면 시청자 100명에게 시원한 아이스 커피를 사겠다"고 말해 시청자들과 함께 호흡하는 시청률 공약을 발표했다.

이어 개성 넘치는 조연 배우들의 시청률 공약도 흥미를 끈다. 유승목(변국진)은 "시청률 3% 넘으면 한나영이 변국진에게 빙의한 모습을 보여 드리겠다"고 말했고, 연제욱(이종현)은 "시청률이 3%를 넘으면 시청자 5명과 함께 귀신의 집을 체험한 후 팥빙수와 맥주를 사겠다"고 제시했으며, 김권(한태경)은 "시청률 3.7%가 넘으면 37명의 시청자들과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마시겠다"고 약속했다.

OCN 호러 수사극 '처용2'(연출 강철우, 극본 홍승현)는 도시 괴담 뒤에 숨겨진 미스터리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수사극. 오지호가 귀신 보는 형사 윤처용 역을, 전효성이 여고생 귀신 한나영 역을, 하연주가 처용의 새로운 파트너 정하윤 역을 맡아 극을 이끌어갈 예정이다. 23일 밤 11시 1,2화 연속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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