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대한적십자사는 21일 북한의 포격으로 긴장감이 높아진 경기도 연천군·파주시 등 군사분계선 지역 대피 주민들에게 점심을 나눠줬다고 밝혔다.
북한 포격이 이뤄진 20일 오후부터 비상상태에 들어간 적십자사는 연천군과 민통선 대피소에 1600만원 상당의 구호품을 지급하기로 했다.
전날 이 지역에 구호요원 70여명을 투입해 비축 중이던 담요 1000매를 우선 지급했다.
적십자사 관계자는 “연천군 주민의 안전과 안정을 위해 정부·군과 협력해 구호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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