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태풍 15호 고니' 북상중…전국 흐리고 비, 다음주쯤 한반도에 고니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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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21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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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네이버 오늘의 날씨 위성사진/ 8월 21일 오후2시 기준]


아주경제 이연주 기자 =오늘(21일) 기상청에 따르면 전국 비 소식 이후 태풍 15호 고니의 영향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21일 남해안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새벽부터 시작된 비는 오후 들어 점차 그칠 것으로 보인다.

전국이 흐리고 경기 남부와 강원 남부, 충청이남지방에 비가 오다가 낮에 경기 남부와 충남이남서해안부터 그치기 시작해 밤에는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그칠 예정이다.

또한 경남지역은 30~80mm, 남해안은 많게는 100mm 이상의 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며, 전남과 경북 20~60mm, 충청 이남 지방에는 10~30mm의 비가 올 전망이다. 제주도와 남부지방은 오후까지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다.

오늘 낮 기온은 비의 영향으로 다소 낮은 수치를 보인다. 서울과 청주 28도, 대전 28도, 대전 27도, 대구 24도이다.

주말인 22일은 전국적으로 구름이 있겠으나 서해 상이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며 한층 맑아진 날씨를 보일 것으로 예측된다. 하지만 대기불안정으로 강원도영동중북부는 오후 한때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다음 주 초반에는 태풍 15호 고니가 상승하면서 제주도와 남부지방에 비와 바람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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