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성폭행 의혹으로 논란이 됐던 5인조 그룹 제스트(ZEST)가 3인조 유닛 제스트-Z로 재출격한다.
제스트는 제스트-Z라는 유닛을 결성, 내달 중 신곡을 발매하고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제스트는 지난해 1980년대 후반 그룹 소방차의 ‘어젯밤 이야기’를 리메이크한 동명의 곡으로 데뷔해 두 번째 싱글앨범 ‘마이 올(My All)’로 활발한 활동을 펼친 바 있다.
이번에 새롭게 구성된 3인조 유닛 제스트-Z은 팀 내에서 보컬을 맡고 있는 슌 예호 신으로 이뤄져 있다.
약 7개월 만에 대중에게 인사하게 된 슌 예호 신은 가슴 벅찬 설렘과 함께 신곡의 안무 연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에 발표하는 제스트-Z의 신곡은 아직 제목은 정해지지 않았으며, 새로운 출발을 하는 모두에게 ‘파이팅’을 전하는 내용의 밝고 부드러운 콘셉트의 곡으로 알려졌다.
제스트-Z의 신곡은 9월 중순 경 발표 예정이다.
한편 그룹 제스트는 멤버 중 한명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여성이 고소하며 성폭행 논란이 불거졌으나 최근 검찰에서 무협의로 판결난 바 있다. 이번 유닛에서 해당 멤버는 제외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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