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수연 아나운서 = 박근혜 대통령 외부일정 취소...오후 5시 북한 전시상태 돌입
어제(21일) 발생한 북한의 서부전선 포격도발로 한반도의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연천군 주민들은 추가 도발이 있을까 걱정과 불안감을 보이고 있는데요.
미국 군사 전문가들은 “이번 도발은 한국의 대북 확성기 방송에 대한 불쾌감을 드러내는 행위일 뿐“이라며 ”북한도 더 큰 충돌로 이어지는 것은 원치 않는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북한은 21일(오늘) 오후 5시부터 완전무장한 전시상태로 전환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정은은 지난 20일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비상회의를 열고 "21일 오후 5시부터 조선인민군 전선대연합부대들이 불의작전 진입이 가능한 완전무장한 전시상태로 이전하고 전선지대에 준전시상태를 선포하라"며 인민군 최고사령관 명령을 하달했습니다.
당 중앙군사위는 회의에서 '남조선 괴뢰국방부에 48시간 안으로 대북 심리전 방송을 중지하지 않으면 군사적 행동으로 넘어간다'는 인민군 총참모부의 최후통첩을 지난 20일 오후 5시 승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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