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북한 도발에 24시간 대북위기관리 대응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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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21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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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홈페이지, 페이스북 등 시민 대처요령 안내, 민·관·군·경 긴밀한 공조체계 구축

[고양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고양시(시장 최성)는 지난 20일 북한의 포격 도발로 인해 남북관계가 극도로 긴장된 가운데 ‘24시간 대북위기관리 대응팀’을 운영하는 등 발 빠른 대처를 보였다.

21일 오전 9시 시는 시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긴급 비상대책회의를 소집해서 국지도발 관련 위기대응 매뉴얼을 보강하였고 페이스북, 시 홈페이지, 고양TV 등의 매체를 통해 민방위 대피시설 및 안보 위기 시 시민대처 요령 등을 안내하며 시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시는 지난 5년간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시정철학을 바탕으로, 을지훈련을 현실에 맞는 안전훈련으로 강화시켜 재난위기관리 대응매뉴얼을 실전에 맞춰 구축했고, 사이버 재난상황시스템과 연계하는 등 시민참여와 대응력을 크게 향상시켰다.

이의 연장선상에서 고양시는 이번 북한의 포격 도발 직후 군‧경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공조체계를 구축하여 만일의 사태에 철저히 대비하고, 시민안전대책 마련에 돌입했다.

시가 우선적으로 배포한 시민 대처요령은 △ TV 등 방송을 통해 사태 추의를 주시하고, △ 가정과 직장 주변의 대피소 확인 및 유사 시 대피방법과(대피장소는 고양시청 홈페이지 www.goyang.go.kr 참조) △ 정부 발표 및 안내에 따른 침착한 대응요령 등이다.

최성 고양시장은 “정부 발표를 주시하고 차분히 대응해 주시기 바란다”고 밝히고 “각종 공공시설을 비롯해 대피 시설물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민‧관‧군‧경의 유기적인 협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아울러 추가적인 안보위기 상황이 발생할 경우 시민대처 요령에 따라 침착하게 대응해줄 것을 당부했다.

자세한 사항은 고양시 24시간 재난종합상황실(031-8075-2119)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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