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당국 "북한 미사일 발사 준비 징후 포착"

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 북한이 20일 오후 경기도 연천 비무장지대 지역에서 두 차례에 걸쳐 고사포와 직사포로를 발사한 가운데 동·서해상으로 중·단거리 미사일 발사를 준비하는 움직임이 있다고 알려졌다.

12일 군 고위관계자에 따르면 북한 서쪽과 동쪽 모두에서 중·단거리 미사일을 발사하려는 움직임이 포착됐다.

군 당국은 북한군이 원산 인근에서 스커드 미사일 또는 평북 지역에서 노동 미사일을 발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민구 국방장관은 오는 21일 오후 5시 이후 북한의 추가 도발 가능성이 있다며 단호하게 대응할 것을 전 군에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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