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섭지코지 인근 20대 남성, 파도 휩쓸려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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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22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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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한지연 기자=제주 서귀포시 섭지코지 인근에서 22일 남성 관광객이 파도에 휩쓸려 실종됐다가 3시간여만에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서귀포해양경비안전서는 이날 오후 1시25분께 서귀포시 성산읍 섭지코지 인근에서 산책을 하던 20대 남성 관광객 조모씨가 파도에 휩쓸려 바다에 빠진 것을 일행이 발견해 119로 신고했다.

해경은 오후 5시께 수중에서 의식이 없는 조씨를 발견, 제주시내 병원으로 옮겼으나 오후 5시 53분께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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