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가수 아이유가 과거 폭식증을 털어놨다.
지난해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 아이유는 "나는 모 아니면 도라서 절식 아니면 폭식을 한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아이유는 "한때 폭식증이 있었다. 지금은 폭식을 안 하려고 스스로의 룰을 만들었다. 하루 한 끼는 정말 먹고 싶은 걸 먹고 만끽하려 한다. 요즘은 아주 사소한 일도 피부로 느껴진다. 늘 불안했고 무기력증에 빠져 있었다. 토할 때까지 음식을 먹다 건강도 나빠져 병원 치료도 받게 됐다"고 고백했다.
폭식증이 낫지 않았다는 아이유는 "요즘도 스트레스를 받으면 먹어야겠다는 생각밖에 안 든다. 하지만 운동을 시작하고 나니 스스로 먹는 게 허락됐다"고 설명했다.
22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가요제'에서 아이유는 박명수와 함께 '레옹' 무대를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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