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환(CJ오쇼핑)가 내년 미국PGA 투어카드 획득을 향해 순항했다.
이동환은 23일(한국시간) 미국 테네시주 폭스덴CC(파71)에서 열린 미국PGA 웹닷컴투어 ‘뉴스 센티넬오픈’(총상금 55만달러) 3라운드에서 합계 13언더파 200타(64·67·69)를 기록하며 공동 3위에 자리잡았다. 순위는 전날보다 한 계단 내려갔으나 여전히 상위권이다.
김시우(CJ오쇼핑)는 합계 11언더파 202타로 전날과 같은 공동 13위다.
웹닷컴투어는 다음주 포틀랜드오픈을 끝으로 2015정규시즌을 마무리한다. 정규시즌 상금랭킹 톱25에게는 내년 미국PGA 투어카드를 준다. 두 선수의 현재 상금랭킹은 김시우가 14위, 이동환이 23위다.
재미교포 마이클 김은 합계 6언더파 207타로 공동 44위에 올라있다. 상금랭킹 19위인 강성훈(신한금융그룹)은 2라운드 후 탈락했으나 포틀랜드오픈에서 커트를 통과할 경우 내년 미국PGA 투어카드를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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