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행, ‘메르스’ 피해 병원에 대출지원…복지부와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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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23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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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 NH농협은행이 보건복지부와 4000억원 규모의 업무협약을 맺었다.

NH농협은행은 전국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4000억원의 자금 지원을 골자로 하는 보건복지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집중피해기간(6~7월) 진료 수입이 전월(5월) 또는 지난해 동기간보다 10% 이상 감소한 의료기관이다. 각 병·의원은 지난해 매출액의 25% 한도내 에서 최대 20억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금리는 변동금리로 연 2.47%로 대출기간은 5년 이내로 제한된다. 자금이 필요한 의료기관은 24일부터 9월4일까지 농협은행 영업점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가까운 영업점이나 고객행복센터(1588-210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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