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 인쇄업체 3000여곳, 인쇄 견적 표준화 서비스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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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23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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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봉철 기자 = 앞으로 중소 인쇄업체를 이용하는 기업고객과 개인고객들이 표준화된 견적서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은 대한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연합회 산하 3000여곳 중소 인쇄업체를 대상으로 24일부터 표준원가 관리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인쇄 표준원가 관리 시스템은 인쇄물 단가에 표준공식을 적용해 견적을 산출하는 프로그램이다.

업체는 견적 계산부터 견적서 발급까지의 업무를 수기로 해왔지만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디지털인쇄 여부 등 인쇄 조건과 관련된 세부사항을 컴퓨터 프로그램에 입력하면 자동으로 원가가 계산된다.

기정원 기술개발지원부 관계자는 “지금까지는 견적을 내는 방식이 업체마다 달라 소비자도 어느 업체를 이용하느냐에 따라 비용에 차이가 있었다”면서 “새 시스템을 이용하면 자동으로 견적이 나오기 때문에 업체와 소비자 모두 편리하게 거래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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