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여명의 초등생들이 참가해 총 4회 진행된 이번 금융교실은 고대부터 동서양을 통틀어 경제 활동의 중요한 기준이 됐던 ‘도량형’을 주제로 진행돼 많은 어린이들의 관심을 끌었다.
교육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되, 홉, 말 같은 우리의 도량형 단위에서부터 센티미터(cm), 킬로그램(kg), 리터(L) 같은 오늘날의 국제단위계(SI)를 배우고, 생활 속에서 사용하는 도량형 단위를 강의와 전시 관람을 통해 접할 수 있었다.
자신만의 도량형기를 직접 만드는 체험 활동을 통해 어린이들에게는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길이, 부피, 무게의 측정을 쉽게 배울 수 있는 계기도 됐다.
한편, 광주은행 청소년 금융교육은 광주전남 지역 어린이 및 학생들을 대상으로 용돈 관리법, 저축과 투자, 신용과 부채관리 등의 주제로 수준별 교육을 펼쳐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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