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할리우드 배우 나탈리 포트만이 과거 유순했던 어린시절에 대해 후회했다.
지난해 한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나탈리 포트만은 어린 시절에 대해 "정말 순하게 컸다. 주위에서 '착한 아이'라는 칭찬만 들었다. 어느샌가 이런 이미지가 굳어져버렸다. 그때는 그게 좋은 줄 알았다"고 말했다.
이어 나탈리 포트만은 "아이 때 호기심이 얼마나 많나. 창의력이 샘솟을 때 반항적으로 살았더라면 자기표현에 보다 익숙해졌을 테고, 지금 연기에도 큰 도움이 됐을 것"이라며 유순했던 어린시절에 대해 후회한다고 밝혔다.
13살때 뤽 베송 감독의 '레옹'을 통해 데뷔한 나탈리 포트만은 예쁜 외모와 완벽한 연기력으로 '천재 아역'이라는 애칭을 얻었고, 할리우드 대표 여자배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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