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4년 결산액 기준[자료=재경망]
중국 경제매체 재경망(財經網)은 중국 주요대학 76곳이 발표한 2014년 결산 보고서를 검토해 '부자대학' 순위를 발표했다.
시진핑 주석의 모교인 칭화대가 결산액 기준 175억6000만 위안(약 3조2500억원)으로 중국 전체 대학 중 1위를 차지했다. 칭화대의 지난해 수입은 123억5700만 위안, 지출액은 115억9700만 위안으로 수입·지출 방면에서도 모두 1위를 차지했다.
칭화대의 맞수인 또 다른 명문대 '베이징대'는 3위에 그쳤다. 베이징대는 총 결산액 128억5300만 위안에 그쳤다.
이로써 칭화대·저장대·베이징대·상하이교통대 4곳 대학이 지난해말 기준 결산액이 모두 100억 위안을 넘으며 '100억 클럽'에 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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