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김해숙, 김래원과 9년만에 母子로 호흡…곽경택 감독 신작 ‘부활’서 랑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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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24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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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 DB, MBC 제공]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배우 김해숙이 김래원과 9년만에 ‘엄마와 아들’ 사이로 랑데부한다.

24일 관계자에 따르면 김해숙은 김래원이 주연을 맡은 곽경택 감독의 신작 ‘부활’(제작 영화사 신세계·공동제작 바른손·가제) 출연을 확정지었다.

소설 ‘완전한 심판’을 각색한 판타지 스릴러 ‘부활’은 전 세계에 죽은 사람들이 다시 살아 돌아오는 현상이 벌어지면서 생긴 일들을 담고 있다. 부활한 사람들은 복수를 시작한다.

김래원은 ‘부활’에서 검사 서진홍 역을 맡았다. 김해숙은 극중 서진홍의 엄마로 분한다.

김래원과 김해숙은 지난 2006년 개봉작 ‘해바라기’에서 피가 섞이지 않은 모자(母子)로 호흡을 맞춰 호평을 얻은 바 있다. 이에 다시 한 번 ‘모자’ 호흡을 맞추는 두 사람의 케미가 기대를 모으는 가운데, ‘해바라기’와는 전혀 다른 ‘엄마와 아들’을 연기할 것이라는 게 관계자의 귀띔이다.

김래원, 김해숙 외에 성동일, 장영남, 전혜진 등이 출연하는 ‘부활’은 9월 크랭크인 예정이다.

한편, 김해숙은 지난 2008년 곽경택 감독의 ‘눈에는 눈 이에는 이’에 특별출연한 이후 두 번째 만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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