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남 취업청탁' 문희상 의원 소환되나… 검찰, 조만간 부를 듯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5-08-24 07:4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 일명 '처남 취업청탁' 의혹의 당사자인 새정치민주연합 문희상 의원이 곧 검찰에 소환될 것으로 보인다.

24일 검찰 등에 따르면, 조만간 실제 청탁의 이해관계자인 문 의원과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을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 문 의원은 고교 후배인 조양호 회장에게 2004년 처남 김모씨의 취업을 부탁한 의혹을 받고 있다.

앞서 지난 22일 서울남부지검 형사5부는 오후 2시께 문 의원의 아내 김모(69)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10시간 넘게 강도높게 조사했다. 김씨는 문 의원 측 변호사와 함께 출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취업 청탁' 의혹 경위를 폭넓게 확인했다는 검찰 측은 조 회장과 문 의원에 대한 구체적인 소환 시점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해 12월 한 시민단체로부터 문 의원에 대한 고발장을 접수한 검찰은 같은 해 6월 대한항공, 한진해운, ㈜한진 등을 압수 수색하며 관련 수사를 시작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