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연구소에 따르면 가평군 소재 경기도잣향기푸른숲에서 도내 예비부모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쓰담쓰담 아이사랑 숲태교 프로그램’의 참가자를 25일부터 모집한다.
숲 태교 프로그램은 임신 16주~36주의 임산부 등 예비부모들이 다양한 숲체험을 통해 심신안정과 건강한 출산을 준비하는 것으로, 9월 5일부터 10월 24일까지 지정된 토요일에 실시할 예정이다.
세부 과정으로는 ▲ 산부인과 전문의 1:1 맞춤형 특강 태교 교실, ▲ 숲속산책, ▲ 숲속 태교 체조, ▲ 동화책읽기 태담나누기, ▲ 태아에게 편지쓰기 등 예비부모를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프로그램 참가 신청은 경기도잣향기푸른숲을 직접 방문해 접수하거나 경기농정 인터넷 포털사이트(http://farm.gg.go.kr)에서 온라인 접수를 하면 된다. 별도의 참가비는 없다.
심해용 경기도 산림환경연구소장은 “숲 태교 프로그램은 출산과 육아를 앞두고 있는 예비부모들에게 출산정보는 물론, 심리적 안정감과 건강함을 제공해 줄 것.”이라며“ 많은 예비부모들의 적극적인 참가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잣향기푸른숲은 지난 7월부터 ‘힐링 숲체험 프로그램’을 대폭 개편해 운영 중이다. ▲ 신경계통 단련이 가능한 태극권 체험, ▲ 심장 등 임파계통 단련이 가능한 산림치유프로그램, ▲ 공룡을 주제로 한 쥬라기 탐험대 숲 체험 프로그램, ▲ 힐링걷기 체험(피톤치드 속 뚜벅이), ▲ 가족애 회복 프로그램(토끼와 거북이), ▲ 목공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신설·운영 중에 있다.
특히, 쥬라기 탐험대는 최근 화제가 된 영화 쥬라기월드 개봉 등 공룡열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고생대에서부터 식생한 양치식물들을 관람 할 수 있어 아이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위 프로그램은 경기농정포털사이트에서 신청만 하면 무료로 참여가 가능하다. 단, 목공프로그램 체험 시 재료비만 본인이 부담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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