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사인볼트, 육상보다 힘든 일은? "세상에서 제일 어려워"…뭐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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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24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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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우사인볼트 트위터]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육상선수 우사인볼트가 육상보다 어려운 것이 있다고 말했다. 

지난달 국제육상경기연맹(IAAF)와의 인터뷰에서 우사인볼트는 "나는 지금 내 몸을 위해 희생하고 있다. 더 오래 육상 선수로 뛰고자 최근 채식 위주의 식사를 시작했다. 치킨 너깃을 외면하고 채소를 먹어야 하는 게 현재 내게 가장 힘든 일"이라고 털어놨다. 

지난해 발 부상으로 재활에 전념했던 우사인볼트는 "나이가 드니 체중을 조절하는 게 정말 쉽지 않다. 젊었을 때보다 회복이 더딘 이유다. 그래서 식습관부터 채식 위주로 바꿨다"고 설명했다. 

한편, 23일(한국시간) 중국 베이징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제15회 세계육상선수권대회남자' 100m 결승에서 우사인볼트는 9초79로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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