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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가족부, 경남도와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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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24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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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 여성가족부(장관 김희정)는 경상남도(도지사 홍준표), 통영시(시장 김동진)와 공동으로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경남 통영시 국제음악당에서 '제15회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KOWIN)'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글로벌 코리아 70년, 한인 여성과 함께 열어갑니다!'라는 주제 아래 광복 후 오늘의 대한민국을 일궈낸 한인 여성들의 역할을 조명하고, 실질적인 양성평등 사회의 실현을 위한 과제들을 점검한다.

제15회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는 2001년 발족 이후 55개국 6400여명의 국내외 선도적 위치의 여성들이 참여해 전 세계적 협력체계 구축과 유대 강화를 위해 매진해왔다. 이번 15회에는 33개국 5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올 대회에서는 처음으로 소주제별 소통통로인 '글로벌여성리더포럼'을 신설했으며 참가자들의 풍부한 해외경험과 전문적 식견을 공유할 수 있는 논의의 장을 마련했다.

포럼은 △소통⋅화합 △역사 △양성평등 △문화 △복지 5개 영역이며 좌장과 발제자 및 토론자를 둔 전문 공개토론회 형식으로 진행된다.

개회식이 열리는 행사 첫날 26일에는 1930년대 10대 소녀로서 항일독립운동에 투신했던 오희옥 지사가 참석해 불굴의 의지로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했던 여성 항일 독립 운동가들의 삶과 숨겨진 이야기를 재조명한다.

행사 둘째 날인 27일에는 대회 참가자들이 자신의 활동분야에 따른 소그룹 형태의 모임에 참석해 국내외 여성들 간 적극적인 교류의 시간을 가진다.

김희정 여성가족부 장관은 "지금 세계경제는 성장동력 고갈과 저출산⋅고령화 등으로 여성인력 활용이 곧 국가 경쟁력과 직결되는 시대"라며 "한인 여성의 역량을 강화하고 상호 연대와 교류를 활성화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를 통해 '글로벌 코리아'라는 공감대 안에서 한인 여성의 힘과 능력을 결집하고, 대한민국이 세계무대에 더욱 우뚝 설 수 있도록 세계 곳곳에서 개개인 모두 중추적 역할을 수행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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